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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Dublin) 여행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와 시내 산책

skypainter 2024. 8. 2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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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2023년 8월 8일

루트: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 리피 강 따라 템플 바 까지 산책

드디어 더블린 일정이 시작된 날이다. 이스탄불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더블린에 도착하니 대략 오후 2시였다. 원래는 더블린 교통카드를 구매하려 했으나, 관광지들이 대부분 가까이 있어서 그냥 걸어다니기로 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는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로 향했다. 오후 4시 슬롯으로 예매를 해놓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STOUTie Experience를 예매했는데, 기본 입장권에도 무료 맥주 1잔이 포함되어 있다.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투어는 1층에서 시작해 7층 루프탑까지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네스 맥주 제조 과정, 역사, 광고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뉘어 있었다.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기네스의 상징

 

루프탑으로 향하기 직전에 STOUTie 티켓을 보여주면, 사진 촬영을 한 후 기네스 맥주 거품 위에 촬영된 내 모습을 프린트해준다. 내가 진성 알쓰라 마시는 데에는 좀 고생했지만,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다.

 

기네스 맥주 위에 프린트된 나

 

루프탑에서는 음료 티켓을 제출하면 무료로 기네스 맥주나 다른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받은 음료를 마시며 더블린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루프탑에서 보는 더블린의 풍경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관광이 끝난 후, 더블린 시내를 걸어다니며 구경했다. 리피 강을 따라 템플 바까지 쭉 걸어갔는데, 중간에 날씨가 맑아져서 정말 만족스러운 산책이 되었다.

 

리피 강을 따라 보는 풍경

 

리피 강을 따라 걷다 보면 최초의 보행자 전용 다리인 하페니 다리가 나온다. 과거에는 이 다리를 건너려면 half penny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다리 이름이 Ha' Penny Bridge가 되었다고 한다.

 

하페니 다리

 

하페니 다리를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템플 바에 도착할 수 있다. 바 주변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템플 바 거리에는 많은 아이리시 펍들이 있어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맥주를 마시지 않았지만, 템플 바에 들어가 분위기만 느껴 보았다.

 

템플 바
템플 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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