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3년 12월 7일이날도 우리의 단풍 여행은 계속되었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사찰들을 위주로 다니기로 하였다. 그렇게 우리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비샤몬도(毘沙門堂)였다.교토 외곽에 위치한 비샤몬도로 향하는 길은 마치 조용한 시골길을 걷는 듯해 그 자체로 힐링이 되었다. 비샤몬도(毘沙門堂)는 천태종에 속한 사찰이다. 703년에 창건 되었으며, 비샤몬텐(毘沙門天)이라는 불교의 수호신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철 단풍으로 유명하다고 한다.이곳은 단풍나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물들어 있어, 시작부터 눈이 즐거웠다. 비샤몬도의 정원은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울창하게 가득 차 있어, 내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느낌이었다. 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