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4년 4월 19일리버풀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바로 축구와 비틀즈이다. 축구에 대한 경험은 안필드 경기장 투어를 통해 즐겼고, 이제 다음은 비틀즈를 즐길 차례였다.비틀즈라는 다음 테마를 즐기기 전에, 잠시 쉬고자 엘버트 도크로 향했다. 이곳은 부둣가에 위치한 붉은 벽돌 건물들을 개조하여 박물관, 미술관, 식당, 카페로 활용하고 있었다. 5월의 시원한 날씨를 만끽하며 바다를 바라보는 것은 정말 좋았다. 엘버트 도크를 따라 위로 쭉 올라가다 보면 비틀즈 동상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비틀즈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 역시 비틀즈가 오래된 그룹인 만큼, 그곳에서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 항구를 떠나 캐번 클럽으로 가기 위해 나는 비틀즈 동상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