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3년 7월 31일이 날은 내가 튀르키예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를 했다. 성수기에는 벌룬 투어를 당일 예약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미리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을 했지만, 분위기를 보니 전날 여러 여행사를 알아봤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을 것 같다.열기구 투어는 일출 시간에만 가능하므로 계절에 따라 출발 시간이 달라진다. 우리 경우에는 새벽 5시에 픽업이 이루어졌다.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다 보면 픽업 차량이 와서 이름을 확인한 후 이륙 장소로 데려다준다. 이륙 장소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열기구가 하늘로 떠오르고 있었다. 열기구는 생각보다 컸다. 15명에서 20명 정도가 탑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열기구를 타기 직전에 조종사가 착륙 시 어떻게 자세를 취..